고경사
선방에 들어오면 모든것을 다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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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산행

글쓴이 : 일주스님 날짜 : 2004-08-15 (일) 15:31 조회 : 1332
삼복중에 스님들 일행은 오대산 산행을 했답니다.
온몸에 땀이 줄줄
이마에 구술땀이 송글송글
작은골에서 쫄쫄 흐르는 물--한컵을 들여마시고
하늘쪽 나무숲 밖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았답니다.
나뭇닢이 하늘바람 생각데로
 자유롭게 싱그럽게 흔들흔들.
긴호흡속으로 나무냄새-----
그늘 숲에서 오는 땅냄새----
여름벌레 우는 소리-----
숲이 우짖는 소리. 향기-----
해묵은 적송 소나무는
고개를 들어 하늘쪽으로 한참을 올려다 보는 명상 이였답니다.
7,8시간의 여름산행
늘 접하는 산행이지만 자연은 신비로울 만큼 처음을 느끼게 합니다.오르막끝에 내리막---
내리막 끝에 습습한 늪습지.
그곳을 지나면
경쾌한 폭포와 계곡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땀을씻고, 발을 담그고
바람 이는 얘기를 합니다.
" 삶" 이라는-----
발끝에 오는 통증,
무릎에 오는 아픔,
이마에 스치는 시원한 산바람.
그렇게 산에서 내려오면
사람들이 보였답니다.
사람들의 세상.....
스님은 오늘도 그렇게
하얀 도화지 위에 산에서 본데로
그림을 그려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9-11 13:05)

11 2005-01-04 (화) 23:12
  스님  오대산 구경  잘하였읍니다  요즘은  눈꽃이 활짝피었겠지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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