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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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라는 거

글쓴이 : 일주스님 날짜 : 2005-08-09 (화) 19:28 조회 : 2011
스님은 증명사진이 필요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하하하 어쩌면 이리도 못생겼을 까요
짝눈에, 심통에, 고집에, 무식함에
이 얼굴 골부리고 있으면 무섭지요
그런데 그런얼굴 처다보면서 정을 부치는 겁니다.
많이 웃어야 겠지요
심통은 금물이고,
살면서 지켜야 하는 고집만 빼고는
한발뒤에서 서성여 보며 생각합니다.
 
사진속에 나에게 얘기합니다.
못난 상호가 보여지지 않게
웃는 상호
맑은 모습,정직한 마음이 못생긴 얼굴위에
새롭게 그려지기를....
이것이 관상과 상호를 바꾸는 비법입니다.
스님은 30점 정도는 실천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여전히 사진찍는 것을 싫어해요
사진을 드려다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겨요 못난 얼굴이 귀여워 보입니다.
하하하

오늘 증명사진을 찾아오면서 연실 봤답니다.
어쩜 이리도 못난 사람이 있을까나
거울을 보기 전에는 못난이가 자기인줄 모르거든요
사진속 인물에게
무던히도 못난이라 흉을 보다가
혹 거울을 보면...
 
스님은 실천 80 점이 되는 그날까지
관상이 바뀌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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