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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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계의 고통을

글쓴이 : 서암 날짜 : 2016-01-18 (월) 22:17 조회 : 401
중생계의 고통을  없애고 일체 고통과 허물이 없는 불보살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인 육바라밀(六波羅蜜)도 우리 중생심속에 있는 탐진치 삼독심을 다스려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탐심. 진심. 치심의  세 가지 독약으로 죽어갑니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의  경우도 뚜렷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 닭을 보세요.
그 닭이 아무리 싸움 닭이라도  처음에 그냥 붙여 놓으면 싸우지 않습니다.
그런데 곁에서 자꾸 성을 돋우면 이 놈이 어리석어서 정작 뒤에서 화를 돋우며 조종하는 사람은 못보고 눈앞에 있는 닭과 맞붙어 벼슬에서 피가 나도록
싸우지요.
또 일단  그렇게  싸울때에는  아무리 떼어 놓으려 하여도  계속  싸우기 때문에 결국 둘 다 크게 다치거나 죽게되지요.
이것이야말로 진심이라는 독약 아니겠어요.
밤이나 도토리를 먹고 사는 다람쥐의 경우도 보세요.
밤이나 도토리 같은 것을 발견했는데
누군가 그것을 치워 버리면 다람쥐는 그만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그 자리에서 파르르 떨다가 죽어 버립니다.
탐심에 의해 진심이 커져서 그런 것이지요.
사실 며칠 굶는다고 죽지는 않을텐데도
그래요. 또 찾아서 먹으면 되는데  탐심과 진심 때문에  그런 생각을 못하고
어리석게 죽어가거든요.
아마 사람의 경우에도 이런 일을 종종
보셨을 테지요.
어떤  경상도 사람이 일제 때 일본군 부대에서 일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이 관목을 한 트럭 싣고 군부로 가던 중에 일본이 항복해 광복이 되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어요.
그러자 그 사람은 관목 싣은 트럭을 곧장 자기 집으로 끌고 갔습니다. 처가 하나 생긴 것이지요.
마침 차를 살  사람이 있어 잘 되었다 싶어 팔았지요. 공으로 생긴 차로 돈을 번 거지요.
그런데 문제는 차를 판지 얼마안되어 차 값이 몇 배나 올랐다는 겁니다.
억울해 하던 그 사람은 그만 화가 치밀어 화병이 들어 죽어버리는 웃지 못할 일이 있었지요.
이런 일들은 모두 탐심에 죽고 진심에 죽고 치심에 죽는 것이지요.
탐심이 크면 진심도 크고 진심이 크면 치심도 커서 어리석게도 허망하게  자기를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그래서 이것을 삼독이라 합니다.
가만히 살펴보면
굵고 가늘고 작고 큰 차이는 있을지언정 탐진치 삼독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많은 禍와 害를 불러 일으키는  알 수  있지요.
탐진치  삼독은 연쇄적으로 얽혀 해독을 낳는데,  그  중 한  가지 진심만 안 일으키고  살아도 수행은 저절로  됩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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