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房(선방)이란 스님들이 기본으로 禪을 공부하는 곳입니다.
이렇듯 홈페이지에 是名禪房을 개설하여 정진하는데 도움되는
道伴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入禪에 들기 위해서는 화두가 있어야 합니다.
화두(話頭)는 古則(고칙), 公案(공안)이라고 합니다. 화두라는 것은
즉 강을 건너는데 배가 필요하듯이 화두는 배에 비유한 것입니다.

入禪에 들기 위해서는 선지식을 찾아가서 스승을 만나야 하며, 그 스승으로부터 화두를 받아지니고, 공부를 지어가다가 의심이 생길 때는 꼭 점검을 받아야 됩니다.

道(도)를 배우는 사람은 마음이 곧아서 거짓이 없고,
등지고 향함도 없고,
허망한 마음씨도 없어야 합니다.

언제나 듣고 보는 사이에 굽음이 없어야 하며,
눈을 감거나 귀를 막지도 않아야 합니다.(영우스님 말씀)

道(도)를 배우는 사람이 요긴한 비결을 알고자 하면 마음위에다 한 물건도 붙이지 말아야 합니다.(황벽 희운스님)

圓相(원상)이라는 화두가 있습니다.
마조에게 어떤 중이 와서 뵈니, 마조가 둥근 원상 하나를 그리고 말하되 "들어가도 때리고, 들어가지 않아도 때리리라" 하였습니다.  
중이 선 듯 들어가거늘 마조가 때리니 중이 말하되 "화상은 저를 때리지 못하십니다" .  이에 마조는 주장자를 등에 메고 그만 두었습니다.

여기서 원 안으로 들어가도 때리고 들어가지 않아도 때린다. 오로지 이 화두만 궁구하는 것입니다. 그 어떠한 생각으로든 어떠한 방법으로든 머릿속으로 사량하거나 분별을 한다면 그건 아닙니다.  

선방에 들어오면 모든 것을  다 놓아야 합니다.  그 오롯한 마음위에 화두를 올려 놓고 信心(신심)을 내고, 분심을 내여, "왜 들어가도 맞고 들어가지 않아도 맞아야 하나" 하는 의단이 성성해야합니다.